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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생각

세상에 다툼이 많은것 같아 마음이 아파요

요즘에는 2002년 월드컵때처럼 뭔가 사람들이 하나되어 한마음으로 뭉치는 일이 별로 없는것 같아요.

 

그나마 기억나는건 촛불혁명(?)으로 수백만명이 모여서 정권을 바꿀때? 정도가 가장 빠른일이 아니였을까요.

 

그런데 이것도 그때당시엔 이렇게 한마음으로 뭉치지 않으면 천하의 대악마정도 된다고 사람들이 여겼고, 당연시 했던것 같아요.

 

그때부터인가요. 어느새 남녀갈등, 종교갈등, 나이차이에 따른 갈등등 세상에 분열과 대립이 너무 심해진것 같아요.

 

이게 어디에서 본게 있는데, 소셜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사람들이 점점 자기들끼리 뭉치고, 편향적으로 변해가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미국에서 페이스북과 트위터등을 개발했던 사람들이 나온 다큐멘터리였는데 이름은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미국에서도 인종갈등이 심해지고, 전세계적으로도 각종 정치적인 설계에 의해서 사람들이 분열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은데요. 어릴때는 그냥 세상이 선vs악으로 나뉘어 있는건줄 알았는데, 나이가 먹다보니 이면에 깔린 의도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정신만 피폐해지고 인간관계를 만들기가 힘들어지는것 같아요.

 

내가 이런말을 하면 사람들이 싫어할까? 이상하게 볼까? 몰매를 맞지는 않을까?

 

조심하고 불편하지 않게 하기위해 노력하다가, 결국 미움을 받고, 그냥 니편 내편 나눠서 서로 공격하는 세상.

 

차라리 인터넷이 고도로 발달하기전의 아날로그 세상이 그리워질때도 있네요. 휴우..